전문가들이 권유하는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머니쇼플러스(+)를 앞두고 모인 투자 전문가들은 현재 금값이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안전한 투자처로 채권에 집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들은 금리와 달러인덱스를 비교할 때, 현재 금값이 약 30%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가 올해에만 72% 상승한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금값 또한 같은 시점에서 53%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금보다 저평가된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투자전문가 홍춘욱, 김영익, 유동원, 황호봉은 이러한 주장을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안전자산 내에서 금을 매도하고 채권을 추가하라”고 권장하며, 해외 주식 35%, 채권 30%, 국내 주식 15%, 금 14%, 예·적금 5%, 비트코인 1%의 비율로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 비중을 금의 두 배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하며, 현재 경기가 저유가 상태에 있어 채권 투자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익 교수는 현재 금값이 거시 경제 지표와의 비교에서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전자산 내에서 채권과 금의 비중을 2대1로 설정해야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황호봉 본부장은 해외 주식과 채권이 각각 40% 비중을 차지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하며, 미국에서 유입된 자본이 금에서 저평가된 채권으로 이동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하이일드 채권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유동원 상무는 미국 주식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며, 현금 비중을 줄이고 달러 표시 자산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증가로 인해 주식 시장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에 따라 AI 주식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금 구매를 줄이고 안정적인 채권 투자에 더욱 집중할 것을 권장하며, 시장 내 변동성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채권 비중 확대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며, 미국과 한국의 성장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런 만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과 성장산업의 균형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금 구매는 시기상조”...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안정적인 대체 자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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