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3년 3분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이 있는 유가증권시장 639개 상장사의 올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99조1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5% 급증하여 179조5678억원에 달했고, 순이익은 152조3269억원으로 25.8% 증가하여 기업 전반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행복한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 두 회사의 누적 영업이익은 총 50조원을 넘어서며, SK하이닉스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8조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 전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은 2234조7983억원으로 4.72%, 영업이익은 151조5310억원으로 7.66% 증가하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에도 상장사들은 상당한 성장을 이어갔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조선 및 방산 업종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수혜를 받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이익 모멘텀을 발생시키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서의 성장은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더불어 코스닥시장에서는 12월 결산으로 1217개 상장사의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이 213조2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8조8358억원으로 9.7%, 순이익은 5조3457억원으로 16.6%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상장사 실적 개선 흐름에 일조하고 있다.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로 상장사 영업익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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