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넷마블의 지속적인 신작 흥행성과 높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기인한다. 특히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527억원, 영업이익은 242% 증가한 12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이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2분기와 3분기보다 높은 수치로,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글로벌 흥행 효과도 반영되고 있다. 기존작들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인기 게임인 ‘MCOC’, ‘스핀엑스’의 성수기 효과가 이 같은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분기에는 인센티브와 마케팅비가 제한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자체 결제 시스템의 확대로 지급수수료율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역시 넷마블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내년 매출액은 3조3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4485억원으로 2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출시될 신작은 총 8종이며, 이 중 ‘일곱개의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곱개의대죄’와 ‘몬스터길들이기’는 충성도가 높은 유저층을 보유한 레거시 지식재산권으로, 최근 진행된 지스타2025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MMORPG 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상황에서도 최근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 등 정통 MMORPG 신작들이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SOL’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정의훈 연구원은 “올해 연이은 신작 흥행과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하락하여 매수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넷마블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