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인 SK스토아가 최근 인수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T커머스 사업은 정부의 허가를 요하는 구조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스토아는 국내 T커머스 분야에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자회사 SK스토아의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매각을 주관하는 투자은행은 삼일PwC이며, 업계의 견해에 따르면 매각가는 약 700억에서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인수전에는 여러 사모펀드와 합종연횡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자들과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T커머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서 사업권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신규 진입자는 2015년 아임쇼핑 이후로 나오지 않았다. SK스토아는 이러한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3023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EBITDA는 연간 2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나며, 7% 이상의 EBITDA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K스토아 내부에서도 향후 누구에게 인수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다. 많은 임직원들은 T커머스 사업이 없는 대형 통신사가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해당 통신사가 SK스토아를 인수하게 된다면, 자사 IPTV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셈이다. SK스토아의 한 관계자는 "T커머스 사업자들은 KT나 SK브로드밴드를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통신사가 SK스토아를 인수함으로써 자체 커머스 채널과 콘텐츠, 송출권 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SK스토아의 인수전은 T커머스 사업의 특성과 SK스토아가 가진 견고한 이익 구조의 조화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의 인수전 결과에 따라 국내 T커머스 시장의 판도 역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SK스토아 인수전, 높은 진입장벽과 안정적 수익으로 투자자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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