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043260)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광 트랜시버 정렬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인 에이디에스테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에이디에스테크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100%를 약 2,8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중 1,500억원은 산업은행이 주선하는 인수 금융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1,300억원은 성호전자가 700억원을 출자하고, 송광열 에이디에스테크 대표가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형태로 600억원을 재투자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에이디에스테크는 200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광 트랜시버 생산에 필요한 정렬 장비를 전문으로 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엔비디아의 자회사인 멜라녹스가 있으며, 이번 M&A를 통해 성호전자는 차세대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하이텍(129920)은 Elmet International SRL과 226.72억원 규모의 방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0월까지로, 이는 회사가 준비해온 글로벌 방산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에스비비테크(389500)는 TSMC향 반도체 웨이퍼 공정 장비용 베어링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며 14.71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했다. RF시스템즈(474610)는 LIG넥스원과 4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동진쎄미켐(005290)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 계약은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증대가 목적이며, 이후 주식 소각이 계획되어 있다.

브이엠(089970)은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를 통한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고객사의 신규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도 HBM4 기술 전환과 관련된 수혜를 전망하며 상승세에 있다.

한편 유니셈(036200)은 DRAM 인프라 공사와 NAND 전환 투자로 인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예측하고 있으며, 에이직랜드(445090)는 101.29억원 규모의 반도체 양산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해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텍스프리(204620)는 11월 국내 매출 130억원 돌파 소식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코미코(183300)는 호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주식들의 긍정적인 이슈들 속에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은 방영 예정이던 드라마 '시그널2'의 무산 가능성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이 사건의 배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