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디지털 자산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적으로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센트 월렛에 센트비의 오프램프 솔루션을 통합하여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220여 개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각국의 법정 화폐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이 협력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서, 웹 3.0 환경에서의 가상자산 유동성을 실물 경제와 연결 지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센트비와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실현하고, 사용자가 보다 쉽게 자산을 법정 화폐로 환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예정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대체로 가상자산 시장 내부에서만 통용되고 있으며, 실물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센트비의 오프램프 솔루션이 적용되면 이러한 구조적 비효율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센트 월렛의 활용으로 사용자는 해외 송금 시 별도의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손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센트 월렛은 이미 북미 시장 등에서 70% 이상의 해외 비중을 자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한국무역협회로부터 '2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센트비는 디센트의 사용자 기반에 자신의 오프램프 솔루션을 접목시켜 공신력을 강화하고, 국경 간 결제 편리성을 높이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양사는 오는 2026년 1분기를 목표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향후 오프램프 기능을 기반으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트비의 최성욱 대표는 이번 협력이 국경 간 결제와 정산의 비효율성을 줄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하며, 웹 3.0 사용자들의 현금화 수요를 앱 내에서 해결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오트러스트의 백상수 대표 또한 이번 파트너십이 디센트의 실용성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웹3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센트비와 아이오트러스트,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현금화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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