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케미칼이 최근 BNK제2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합병에서 보원케미칼의 1주당 합병가액은 5771원, BNK제2호스팩은 2000원으로 각각 책정되었으며, 합병비율은 1대 0.3465603으로 설정되었다. 합병 이후 발행될 총 주식 수는 1114만3710주에 이를 전망이다.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는 2024년 2월 9일에 개최될 계획이며, 합병일은 3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후 보원케미칼은 4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러한 합병 상장은 보원케미칼의 경영 체계와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폴리염화비닐(PVC),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폴리우레탄(PU) 등 다양한 화학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차량 내장재, 건축자재, 디스플레이 공정 및 태양광 응용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된다. 특히, 자동차 내장재에 사용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IP), 도어트림, 선바이저 등 기능성 소재의 공급에 강점을 가진다. IP용 표면소재는 내광성, 내후성, 내오염성을 고려하여 설계 및 제조되고 있으며, 안전성 또한 중요한 요소로 반영된다.
건축자재와 관련해서는 SPC(Stone Plastic Composite) 바닥재 및 벽장재 생산을 통해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기능성 시트 소재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공정용 논슬립 패드와 태양광 가교 EVA 시트, 표면처리 인쇄 백시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시트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보원케미칼은 원료 가공부터 생산 과정, 인쇄 및 표면처리, 정밀 재단에 이르는 폭넓은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대 7도 인쇄가 가능한 그라비아 인쇄기와 마이크로그라비아 인쇄 설비를 구축하여, TPO 및 PVC 필름에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폼을 접합하는 합판 공정 및 클릭 시공용 테노너 공정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허찬회 보원케미칼 대표는 “합병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여 시장의 수요에 적합한 고기능 화학 소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보원케미칼이 어떻게 이 합병을 통해 성장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