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 달러, 즉 약 4,380억원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산된 포지션 중에서는 롱 포지션이 전체의 62.2%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숏 포지션은 37.8%를 기록했다.
청산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여기서만 1,099만 달러가 청산되어 전체 대비 35.47%를 차지했다. 이들 청산 포지션 중에도 롱 포지션의 비율은 50.9%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OKX가 573만 달러(18.5%)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을 기록했으며, 롱 포지션 비중은 69.45%에 이르렀다. 바이비트에서도 약 519만 달러(16.77%)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의 비율은 65.42%에 달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3.46%로 매우 두드러졌고, HTX와 Bitmex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각각 67.79%와 63.26%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현재 시장에서 강력한 롱 포지션의 압박을 보여준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6,957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최근 4시간 기준으로는 약 658만 달러가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8,61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24시간 내에 약 4,98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솔라나(SOL)도 예외는 아니어서, 24시간 동안 약 925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약 139만 달러가 추가로 청산됐다. 현재 솔라나의 가격은 $130.84로 기록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크캐시(ZEC)에서 4시간 동안 31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것이며, 이 중 롱 포지션이 275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XRP는 24시간 동안 약 67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고, 4시간 기준으로는 96만 달러가 청산됐다. 현재 XRP의 가격은 $2.0669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도 잊지 말아야 할데, 4시간 기준으로 약 6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37만 달러, 숏 포지션이 25만 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DOGE는 $0.14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주요 코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청산은 향후 시장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내 레버리지 포지션 3억 달러 청산...롱 포지션 비율 62.2%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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