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ENA)의 가격이 최근 일주일 동안 22% 이상 하락하며 새로운 사상 최저점을 시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NA가 주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앞으로 가격이 반토막 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프로토콜 수익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금융 분석 플랫폼인 디파이라마(DeFi Llama)에 따르면, 에테나의 월수익이 2024년 8월까지 약 400만 달러였던 것이 11월에는 5만 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팅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면서 프로토콜 전반의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익 감소는 에테나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e의 유통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월 중순에 150억 개에 달했던 USDe의 공급량은 현재 약 67억 개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존의 안전 자산인 테더(USDT)와 원화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엔지니어들은 현재 ENA가 장기간 유지해왔던 중요한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 외부 분석가인 ChiefraT는 최근 24시간 내 ENA 거래량이 33% 증가했으며, 이는 유통 시가총액 대비 2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손절매 매도가 대거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ENA는 0.20달러에 불안한 지지를 받고 있으나, 0.18달러가 다음 핵심 지지 구간으로 보고되고 있다. 만약 0.18달러로 밀릴 경우, 하락 채널 하단을 테스트하게 되면서 또 다른 지지선인 0.1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RSI(상대강도지수)는 32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있지만, 반등 시점보다는 하락 압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투자 심리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약세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기반의 밈코인 매시 도지(MAXI)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상향’이라는 슬로건과 유명 밈인 개(Doge)를 결합해 향후 시장 회복 시 높은 상승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매시 도지는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경쟁 이벤트인 ‘Maxi Gains’를 진행하며, 토큰 보유자 전용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아이디어와 매매 전략을 공유하고, '디젠' 커뮤니티의 집단 지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에테나에 대한 기술적 및 펀더멘털 지표들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회복 전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나친 공포 심리에 흔들리기보다는 시장의 유동성 변화, 스테이블코인 사용 구조, 커뮤니티 중심의 신흥 프로젝트들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