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생태계에서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SOL 가격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몇 주간 하락세에 시달리던 SOL 가격이 이제 막 실질적인 반등을 이루는 가운데, 대량 자금이 솔라나 기반의 디파이(DeFi) 토큰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년 1분기 가동 예정인 기술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Alpenglow)’ 출시를 앞두고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인 루콘체인(Lookonchain)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이틀 동안 세 개의 고래 지갑이 총 1,590만 달러(약 229억 원) 상당의 디파이 토큰을 거래소에서 인출하여 장외 지갑으로 이전했다. 이들이 매수한 토큰은 솔라나 생태계의 탈중앙화 프로젝트인 PUMP, CLOUD, KMNO, JTO, DRIFT로 각각 △PUMP 73.9억 개(약 199억 원) △CLOUD 802만 개(약 9억 원) △KMNO 906만 개(약 8억 원) △JTO 133만 개(약 8억 원) △DRIFT 305만 개(약 7억 원)로 집계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들 토큰들이 최근 약세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종목들이라는 것이다. 즉,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하여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 기관급 고래들은 리스크가 큰 저점에서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상승 기대감이 주요한 전제조건으로 작용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SOL의 가격 흐름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SOL은 최근 일주일 간 2.8% 상승하여 120달러(약 17만 3,640원) 선을 넘었다. 기술적으로도 하락 쐐리(Falling Wedge) 패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매도 압력이 줄고 매수세가 점차 유입되는 전환 시그널로 해석된다. 현재 SOL은 119달러에서 지지를 확인한 후, 주요 저항선인 125달러(약 18만 900원)를 시험하고 있다. 이 저항선을突破할 경우, 하방 추세의 종료를 알리는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45달러(약 20만 9,815원) 및 이후 168달러(약 24만 3,096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 고래 매수의 배경으로는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가 작용하고 있다. 이는 2026년 1분기에 예정된 솔라나 네트워크의 대규모 기술 개선으로, 거래 속도 및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점에 맞춰 기관 투자자들이 미리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솔라나 생태계 전반에서 중장기적인 상승 전환이 가능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시장에도 새로운 주자인 ‘맥시 도지(Max Dogo, $MAXI)’가 조용히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전 판매 단계에서 약 400만 달러(약 58억 원)를 모금하며, 단순한 밈토큰을 넘어 커뮤니티 기반의 생태계를 제공하려고 한다.
SOL 주요 코인의 가격 회복과 함께 생태계 전반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밈코인 시장까지 새로운 관심을 받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솔라나가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솔라나(SOL),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와 기술 반전 조짐이 강조되며 125달러 돌파 가능성 주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