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업 칸토 피츠제럴드의 회장인 브랜든 루트닉이 비트코인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한 아담 백과 함께 최대 4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최근에 더 블록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칸토 이퀴티 파트너스는 현재 3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백으로부터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칸토 이퀴티 파트너스는 지난 1월 기업공개(IPO)로 2억 달러를 조달한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로, 아담 백은 2008년 비트코인 백서에 언급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의 기초가 되는 작업증명 시스템인 해시캐시(Hashcash)를 개발했으며, 현재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스트림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칸토가 5월 27일 메이플 파이낸스 및 팰컨엑스와 체결한 첫 번째 비트코인 금융 거래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칸토 피츠제럴드는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으며, 하워드 루트닉이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지지하는 입장을 정부 내에서 표명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워드 루트닉은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2월 18일 상원의 인준을 받아 제41대 상무부 장관이 되었다. 이 날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은 브랜든 루트닉은 경영진 이양 성명에서 "카일과 나는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아 칸토 피츠제럴드를 이끌어가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현재 116,5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120,000달러라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브랜든 루트닉의 협상은 이처럼 비트코인의 급등세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cryptocurrency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칸토 피츠제럴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