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최근 비트코인(BTC)을 공개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금융 안정을 도모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몰수한 비트코인은 현재 150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으며, 예산 중립 원칙에 따라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명확히 하였으며, “재무부는 직접 비트코인을 구입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청문회에서 캘리포니아의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연방준비제도 산하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구제금융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베센트 장관은 “그런 권한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한 미국 정부가 보유한 압수 비트코인이 약 5억 달러에서 현재 15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범죄 수익 등으로부터 몰수된 자산을 비트코인 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 행정명령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추가 예산 지출 없이 비트코인을 확보해야 하며, 이는 기존 보유 자산을 매각하여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방식만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베센트 장관은 “재무부가 예산 중립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부의 보유 전략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전문가인 샘슨 모우는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입이 세계 비트코인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며, 다른 나라들이 전략 비축을 서두르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비트코인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잃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정부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법적 절차를 통해 규제를 하겠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되, 통화정책이나 금융안정성을 위해 직접 지원하는 방안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정부의 전략과 한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목도 필요하다.
결국,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매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투자자들은 이제 더욱 치열해질 시장 경쟁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기회를 분석하고 준비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개인의 전략적 접근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정부, 트럼프 행정명령 따라 비트코인 150억 달러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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