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디드랩스(Shielded Labs)는 지캐시(Zcash) 커뮤니티에 '네트워크 지속가능성 메커니즘(Network Sustainability Mechanism, NSM)'의 신속한 도입을 권장하였다. 이들은 보안 예산과 발행 구조에서의 명확성이 장기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쉴디드랩스는 최근 지캐시 커뮤니티 포럼에서 NSM 논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닌 지캐시 생태계의 투자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가 장기 투자자 유치를 위한 기회로,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문이 닫힐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또한, 지난해의 대화에서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밝혔다.
지캐시의 보안 예산 강화를 위해 내부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논쟁의 핵심은 '어떻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것인가'이다. 쉴디드랩스는 별도의 거버넌스 글을 통해, 설문의 결과 NSM에 대한 공감대는 있으나 발행량 스무딩(issuance smoothing)과 관련된 의견은 분분하다고 설명했다. 설문은 NSM과 발행량 스무딩에 관한 질문과 함께 거래 수수료의 60%를 소각(burn)하는 방안에 대한 두 가지 질문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발행량 스무딩은 패널 측에서는 지지가 높았지만, 코인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가 약했고, 소각안은 양측 모두에서 널리 지지를 받았다.
쉴디드랩스는 지캐시(ZEC)의 유통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안된 ZIP 233, ZIP 235 등의 방안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코인 보유자들의 반발이 비이성적이지 않다고 인정하며, 현재의 발행 스케줄이 지캐시의 화폐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반감기(halving) 일정은 유지하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 설계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 쉴디드랩스가 NSM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네트워크 환경의 변화가 있다. 타키온(Tachyon)은 높은 거래 처리량을 가능하게 하여 빠른 시일 내에 총 수수료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현재의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니어프로토콜(NEAR) 인텐츠(Intents) 통합과 마야 DEX의 활동이 수수료 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여러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네트워크 사용량이 의미 있게 증가할 수 있으며, 그렇다면 NSM을 미리 갖추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쉴디드랩스는 지캐시가 비트코인(BTC)처럼 장기 보안 예산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보안 예산에 대한 논쟁과 지속 가능성 메커니즘을 프로토콜 수준에서 명시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네트워크의 내구성과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지속 가능성을 단순한 연구 주제가 아닌 지캐시(ZEC)의 투자 명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지캐시(ZEC)는 약 216.5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원화로 약 32만2232원에 해당한다. 이렇게 보안 예산과 발행 구조에 대한 논의는 결과적으로 '토크노믹스'와 '거버넌스'의 핵심 문제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NSM 논의와 함께 지속 가능성 메커니즘에 대한 쟁점은 단순한 시장 반응을 넘어, 발행량, 소각, 수수료, 보안 예산과 같은 여러 요소들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연결된다.
쉴디드랩스, 지캐시 NSM 도입 시급성 강조…보안 예산의 명확성이 장기 투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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