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자금이 하루 만에 1억7122만 달러가 유출되면서 단기적인 수급 약화가 드러났다.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간 순유출 규모는 1억7122만 달러에 달하며, 하루 전 781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던 만큼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전체 누적 순유입 규모는 56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요 종목 중 다수가 포함되었다. 블랙록 IBIT에서 419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3310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3281만 달러가 각각 유출되었으며, 아크·21셰어스 ARKB는 30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250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BTC 또한 545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총 12개 종목 중 7개에서 자금 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나머지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거래대금은 24억9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중 블랙록 IBIT이 17억1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하였고, 뒤이어 피델리티 FBTC와 아크·21셰어스 ARKB가 각각 2억7256만 달러와 1억4169만 달러의 거래를 보였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883억6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40%에 해당한다. 특히 순자산 상위 ETF로는 블랙록 IBIT이 537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가 128억4000만 달러, 그리고 그레이스케일 GBTC가 106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유출 사건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이 시장의 불안정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고 있으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및 향후 시장 동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만에 1.7억 달러 유출, 기관 매수세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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