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BTC)의 도미넌스가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기업 재무제표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미국 대형주를 토큰화하기 시작하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리테일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감소 추세에 있다. 과거에 비해 알트코인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도달했다.
리테일 투자자 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신규 투자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크립토 큐리어스'라고 불리는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투자하지 않은 잠재 고객층이 중요시되고 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인구 및 인터넷 보급률을 고려할 때, 이들의 수는 수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이 시장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규제의 불확실성, 보안 리스크, 세금 부담, 접근성 문제, 그리고 사회적 인식과 같은 여러 장벽이 존재하고 있다.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각국의 규제 상황에 따라 이러한 장벽은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암호화폐 거래량을 자랑하지만,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세금 문제로 인해 크립토 큐리어스가 시장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홍콩은 안전성과 세금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접근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싱가포르와 태국은 규제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었으나, 크립토 큐리어스의 대규모 유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반면, 베트남과 필리핀은 암호화폐가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제도적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크립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장벽 제거'를 넘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리서치 보고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시장에 존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기 위해 라이선스 취득, 투명성과 보안 증대,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및 교육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준비가 잘 될 경우, 아시아 시장은 다가오는 상승장에서 크립토 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타이거리서치는 이러한 크립토 시장의 변화와 각 지역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는 이를 활용할 때 개인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관투자자 주도로 비트코인 도미넌스 강화, 암호화폐 시장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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