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이 923억7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3년 4월 3일 기준으로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현재 디파이 TVL은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935억84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약 1.30% 감소하였다. 연초의 1135억78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18.7% 감소한 상황이다.
디파이 체인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이 532억9400만 달러로 57.54%의 비율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는 솔라나(53억8700만 달러),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52억4300만 달러), 트론(47억9500만 달러), 비트코인(45억3200만 달러)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10위권 체인 중 트론은 주간 대비 17%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7% 급감하며 약세를 보였다.
디파이 프로토콜 수치는 이더리움이 1780개로 가장 많은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BSC(1133개), 아비트럼(1068개), 베이스(887개), 폴리곤(771개)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일간 활성 주소 수에서는 트론이 295만 개로 가장 많은 사용자 활동을 기록하고 있으며, BSC는 255만 개, 이더리움은 68만7006개, 폴리곤은 68만5626개로 이어진다.
이제 디파이 부문별로 살펴보면, 대출 부문이 495억98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동성 스테이킹(389억4900만 달러), 브리지(370억9300만 달러), RWA(Real-World Assets, 257억8400만 달러), 스테이킹 풀(167억1400만 달러)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TVL 주간 변동률을 보면 RWA는 7.9%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지만, 유동성 스테이킹과 대출 부문 등 다양한 주요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프로토콜 측면에서 TVL 기준 1위는 에이브(Aave)로 238억38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어 리도(Lido, 191억700만 달러), 아이겐클라우드(87억4000만 달러), 바이낸스 스테이크드 이더리움(75억9600만 달러), 모포(66억9800만 달러)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주간 변화에 있어, 온도 파이낸스와 스파크는 각각 23% 및 2% 증가를 보한 반면, 이더파이, 스카이, 바이낸스 스테이크드 이더리움 등은 주간 TVL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디파이 생태계의 변화는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 큰 시사점을 던지고 있으며, 특히 트론의 성장은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디파이 시장의 지속적인 변화와 이더리움 및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의 영향력 감소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디파이 총예치액 923억 달러…솔라나 17% 하락, 트론 상승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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