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 3350)이 2026년 1분기에도 비트코인(BTC) 매집 전략을 지속하며 글로벌 비트코인 보유 기업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매수로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4만177 BTC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동안 메타플래닛은 약 3억9,8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 원)를 투자하여 5,075 BTC를 추가로 매입하였다. 이때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7만8,000달러로 집계되었다. 누적 투자액은 approximately 39억 달러(약 5조9,000억 원)로, 평균 매입 단가는 약 9만7,000달러로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비트코인 수익률(유Yield)이 2.8%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보유를 넘어서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메타플래닛은 이로써 글로벌 비트코인 보유 기업 순위에서 3위에 올라채굴 기업인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를 제치고 순위를 상승시켰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2위는 4만3,514 BTC를 보유한 트웬티원 캐피털(XXI)이며, 1위는 76만2,000 BTC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레티지(Strategy, MSTR)이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경쟁이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재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및 장기 자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다.
비록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약 2% 하락하여 302엔(약 1.89달러)에 거래됐지만,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평균 매입 단가 상승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 분석가들은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투자에서 '매입 타이밍'보다는 '축적 지속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을 '준(準)준비자산'으로 보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보유량 4만 BTC 돌파… 글로벌 기업 3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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