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이 디파이(DeFi) 생태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STRIDE'라는 새로운 보안 평가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이 결정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인해 보안의 취약성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하여, 보다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STRIDE는 'Solana Trust, Resilience and Infrastructure for DeFi Enterprises'의 약자로, 솔라나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형 보안 평가 시스템이다.
이 프레임워크의 기본 원칙은 기존의 단발성 감사와는 차별화된 지속적인 보안 평가에 있다. 애시메트릭 리서치(Asymmetric Research)와 협력하여 운영 보안, 접근 권한, 멀티서명 설정, 거버넌스 취약성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상시적으로 프로토콜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공개 저장소에 게재되며, 이는 사용자와 투자자들이 현재의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STRIDE는 총예치금(TVL)에 따라 단계적 혜택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TVL이 1000만 달러 이상인 프로토콜은 재단의 지원을 통해 24시간 위협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는 중소 프로젝트가 보안 투자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다. TVL 1억 달러 이상인 프로젝트에는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 도구가 제공되어, 모든 스마트컨트랙트 실행 경로를 수학적으로 검증하여 더욱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점은 시스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STRIDE의 도입과 함께 솔라나 사고 대응 네트워크(SIRN)도 출범했다. 이 네트워크는 5개의 보안 기업들이 협력하여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격 발생 시에는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SIRN은 TVL과 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대응 우선순위를 정하고, 운영 비용은 솔라나 재단이 부담하여 프로토콜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STRIDE는 디파이 생태계의 기존 다양한 보안 도구를 통합하는 첫 번째 시도로, 단일 기준을 마련하려는 시도가 의의가 크다. 하지만 현재 STRIDE는 '0.1' 버전으로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공격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 프레임워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평가와 실제 사례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SOLANA 재단의 STRIDE 도입을 통해 디파이 시장의 신뢰 회복이 이루어질 것인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궁극적으로 이 프레임워크는 실제 사고 대응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게 될 것이며, 시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솔라나 재단, 디파이 생태계 보안을 위한 STRIDE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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