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7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7월 22일(현지시간) 기준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하루 동안 6899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부터 이어진 연속적인 순유입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전 날인 7월 21일의 2억314만 달러 순유입과 비교했을 때 약 66% 감소한 수치다.
누적된 순유입 규모는 총 518억5130만 달러에 이르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안전한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총 13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유입이 발생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블랙록 IBIT 387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BTC 3788만 달러, 피델리티 FBTC 2149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 536만 달러, 모건스탠리 MSBT 377만 달러 등이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는 383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다른 종목들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거래대금은 11억1246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종목별로는 블랙록 IBIT가 8억7132만 달러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피델리티 FBTC가 982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5743만 달러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이러한 거래 규모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음을 반영한다.
현재 총 순자산 규모는 803억6124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6.08%에 해당한다. 순자산 상위 ETF는 블랙록 IBIT가 488억6369만 달러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뒤이어 피델리티 FBTC 113억797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87억9589만 달러 순이다. 이러한 지표는 비트코인 ETF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방증하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 추세가 어떻게 유지될지, 또 다른 ETF 종목이 새롭게 등장하게 될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7거래일째 순유입세 지속...하루 6899만 달러 유치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