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시장에서 대형 보유자와 소액 보유자 간의 상반된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XRP 가격이 한때 1.16달러까지 회복하는 동안, 주요 보유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집에 나선 반면, 소액 보유자들은 보유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5주간 XRP가 8% 이상 상승하면서 10만~1억 XRP를 보유한 지갑의 잔고가 2.8% 증가했다고 샌티멘트의 온체인 데이터가 나타냈다. 이는 대형 및 중대형 보유자들이 가격 반등을 예측하고 매수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가장 작은 규모의 지갑은 오히려 보유량을 5.2%나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소액 보유자들의 이탈은 대형 보유자들의 매수세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샌티멘트는 이 같은 흐름이 XRP에 대한 강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XRP의 가격 움직임은 대형 및 핵심 보유자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소액 보유자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번 흐름은 가격 반등을 뒷받침하는 강세 논리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XRP 시장의 긍정적인 기본 여건도 덧붙여지고 있다. ETF 상품 출시 가능성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결제 및 토큰화, RLUSD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XRP 레저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음을 샌티멘트는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XRP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다.
따라서 일반 소액 보유자들이 한 발 물러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형 및 중대형 보유자들에게는 여전히 XRP에 대한 신뢰가 남아있다는 점은 향후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XRP 시장에서의 대형 보유자들의 매집과 소액 보유자들의 이탈은 향후 가격의 변동성을 예고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여겨진다.
XRP 가격 회복 중, 고래 투자자 매집 확대와 소액 보유자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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