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생성 스타트업 피시 오디오(Fish Audio)가 5200만 달러, 즉 약 7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코어라인벤처스(Coreline Ventures)와 캐피털투데이(Capital Today)가 공동으로 이끌었으며, 359캐피털, 패러블, 플레이타임 등도 참여했다. 이는 AI 음성 생성 분야에서의 큰 진전을 의미하며, 피시 오디오의 창업자인 시자 랴오(Shijia Liao)는 엔비디아($NVDA) 출신의 연구원이다.
랴오 창업자는 기존의 AI 합성 음성 기술의 표현력에 불만을 품고, 단일 GPU를 활용해 첫 음성 생성 모델을 직접 학습시켰다. 이 모델은 오픈소스로 공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피시 오디오를 설립하게 되었다. 피시 오디오는 지난 1년 동안 음성 생성 모델 4종과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인식(STT) 모델 1종 등 총 5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러한 음성 합성 기술은 오디오북 제작, 더빙,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피시 오디오의 기업가치, 자금 유치의 구체적 용도, 설립 시기, 본사 소재지 등의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투자자 목록 또한 일부만 알려져 있어, 앞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투자자와 회사 간의 구체적인 협력 관계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창업자의 엔비디아 연구원으로서의 경력은 AI 음성 서비스의 확산에 따른 GPU 기반 컴퓨팅 수요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GPU 자원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블록체인이나 암호 화폐와의 연관성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며, 피시 오디오는 오롯이 AI 음성 생성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AI 음성 생성 시장은 현재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피시 오디오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이들이 어떤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는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다. 피시 오디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성 생성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AI 음성 생성 스타트업 피시 오디오, 7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