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AI 브랜드인 Qwen이 2.4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새로운 대형 언어 모델(LLM)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다음 주에는 학습된 가중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Qwen 팀은 이 모델이 자사의 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들과 비슷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에서는 어떤 특정 모델과 비교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며, 활성 파라미터에 대한 수치도 제공되지 않았다. 따라서 총 파라미터가 많다고 해도, 실제로 연산에 사용되는 활성 파라미터가 적으면 체감 성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성능 비교는 섣부르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일부 서비스에서는 조기 이용 신청 시 최대 90% 할인 프로모션이 제공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Qwen의 모델 공개는 문샷AI의 2.8조 파라미터 모델 '키미 K3'의 가중치가 공개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중국 AI 기업들이 대형 모델의 가중치를 외부에 공개하는 현상이 잇따르게 이어지고 있다.
오픈 웨이트 방식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학습시킨 모델의 파라미터 값을 외부에 공개하여, 누구나 이를 다운로드해 자체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방식은 클라우드 API 호출 없이 모델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유료 구독 모델이나 API 사용료를 기반으로 한 폐쇄형 AI 서비스와 구별된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공개 가중치 모델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바 있으며,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도 미국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 AI 모델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사항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도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Qwen 발표는 폐쇄형 AI 기업의 수익 모델에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개발자들이 중앙형 클라우드에서 벗어나 모델을 구동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이는 탈중앙 컴퓨팅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지금까지 탈중앙 컴퓨팅 수요 변화가 실제 데이터로 확인된 바는 없다. 이 발표가 크립토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기사 요약: 알리바바 Qwen이 2.4조 파라미터 모델을 공개하며 오픈 웨이트의 공개를 예고했다. 그러나 활성 파라미터 및 비교 벤치마크가 미비하여 성능 비교는 명확하지 않다. 오픈 웨이트가 공표되면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API 없이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구독/과금 기반의 폐쇄형 AI 서비스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알리바바 Qwen, 2.4조 파라미터 모델 발표…가중치는 다음 주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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