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Baidu)가 내부 업무용 AI 에이전트인 dodo의 연구개발 인력을 외부 오피스 솔루션인 바이두 탑자(DuMate)로 통합하기 시작했다. 이는 내부 사무와 개인 생산성, 기업 협업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제품 체계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 같은 사실은 화성재경(Mars Finance)이 4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바이두와 바이두 스마트클라우드의 공식 채널에서는 아직 통합 작업에 대한 공식 발표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dodo는 바이두 내부에서 업무용 에이전트로 다방면에 걸쳐 활용돼 온 것으로, 지난 5월 6일 바이두 안전 커뮤니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도 차오신위(曹新宇) 바이두 안전 리스크 거버넌스 책임자가 dodo의 사용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dodo 관련 팀과 자원이 바이두 탑자로 편입됨으로써, 더욱 뛰어난 업무 효율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 탑자는 개인과 기업 사용자를 위해 개발된 데스크톱형 AI 오피스 에이전트로, 파일 조작, 엑셀 파일 읽기 및 쓰기, 데이터 정리, 프레젠테이션 자료 자동 생성, 웹 브라우저 조작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바이두 스마트클라우드의 자료에 따르면, 탑자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OS와 윈도 X86 환경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업용 플랫폼에서는 △지식 및 시스템 연결 △업무 흐름 관리 △팀 산출물 자산화 △구성원 간 기술 공유 △역할별 권한 관리 △사용량 통계 및 조작 감사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여, 기업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좌석당 월 189위안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매월 2만5000 리소스 포인트가 제공된다.
앞서 알리바바는 AI 오피스 제품 3종을 천문오피스로 통합해 기업 업무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이 분산된 AI 업무 도구들을 통합해 기업용 플랫폼을 형성하려는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처리 범위는 도입 과정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바이두 탑자의 개인정보처리 방침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파일 내용 및 저장 경로, 문서 조작 기록, 데이터 목록, 웹 탐색 기록, 업무 시스템 입력 데이터, 페이지 캡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역할별 권한과 조작 감사 기능이 기업 환경에서 왜 그렇게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현재로서는 통합 작업과 관련하여 암호화폐, 블록체인, 토큰화, 반도체 공급망 연결 등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 또한 dodo의 기존 기능이 어떻게 바이두 탑자에 통합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앞으로의 업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 AI 에이전트 dodo를 탑자에 통합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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