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Alphabet) 소속의 웨이모(Waymo)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로봇 택시 서비스를 모든 이용자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전에는 제한된 초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이 서비스가 이제는 대기자 명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웨이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댈러스 지역 이용자가 웨이모 앱을 다운로드하고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올랜도에서 첫 일반 승객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 초대 대상을 점차 확장해왔다.
이번 댈러스 서비스 전면 개방은 새로운 도시 진출이 아닌, 제한된 초대 방식에서 모든 일반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공개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로보택시는 탑승자가 없는 차량을 이용해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완전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서비스로,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이모는 지난 5월, 앞으로 몇 주 이내에 11개 도시에서 1400 제곱마일 이상의 운행 범위를 포함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6월에는 2026년 3월 말까지 완전 자율주행의 누적 주행거리가 2억2000만 마일을 넘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웨이모의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크리스 저스틀(Chris Justl) 에필렙시 파운데이션 텍사스 CEO는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은 미래의 교통수단일 뿐 아니라, 운전 능력을 제한하는 의학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독립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는 이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교통 선택지로 평가되고 있다.
액시오스 댈러스는 이번 서비스 초기 영역이 비숍 아츠, 다운타운, 딥엘럼, 이스트 댈러스, 파크시티스, 사우스 댈러스 등으로 제한되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제는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요금은 우버(Uber) 및 리프트(Lyft)와 유사한 수준임을 알렸다.
웨이모는 아마존(Amazon) 산하의 주크스(Zoox)와 함께 로보택시 상용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으며,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터미널에서 완전 자율주행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향후 댈러스 고속도로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웨이모, 댈러스 로보택시 서비스 대기자 명단 없이 개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