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는 2027회계연도까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솔루션의 매출을 약 25억 유로로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인프라의 수요가 연산 칩을 넘어 전력 변환 및 배전 반도체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이다.
이 회사는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 예상치를 2026회계연도에 약 15억 유로, 2027회계연도에 약 25억 유로로 제시했다. 인피니언은 추가적인 투자 계획을 기존 22억 유로에서 약 27억 유로로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솔루션의 제조 능력을 조기에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요헨 하네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붐이 계속해서 강력해지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2026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도 기존의 '완만한 증가'에서 '유의미한 증가'로 조정했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변환하여 서버와 프로세서에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인피니언은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질화갈륨 기반의 제품을 통해 높은 전력 밀도와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5월 29일, 엔비디아(Microsoft NVDA) MGX AI 팩토리 생태계에 합류하여 차세대 AI 서버 랙의 전력 공급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인피니언은 800V 직류 전력 아키텍처와 MGX 호환 전력 랙을 활용하여 전력 밀도와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 기업인 LS일렉트릭과는 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전력망을 위한 고효율 직류 전력 인프라 솔루션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협력 분야는 에너지 저장 장치용 전력 변환 시스템, 솔리드스테이트 변압기, 솔리드스테이트 차단기 등이다.
이번 사업은 특정 토큰의 수요보다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반도체 공급망의 확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만, AI 인프라와 비트코인(BTC) 채굴 수요의 전력망 비용에 대한 부담 논의처럼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은 고성능 연산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와 연결되어 있다.
2027회계연도 약 25억 유로는 인피니언이 설정한 목표치다. 실제 매출은 AI 데이터센터의 건설 속도와 전력 반도체의 생산 능력 확대, 주문 및 출하 실적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인피니언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솔루션 매출을 2026회계연도 15억 유로, 2027회계연도 25억 유로로 전망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동맹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피니언은 AI와 전력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피니언,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솔루션 매출 25억 유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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