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 스트레티지(MicroStrategy, $MSTR)가 비트코인(BTC)을 처음 매입한 지 6년이 지나 2023년 7월 5일 기준으로 84만377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2020년 8월 11일 최초로 시작한 스트레티지는 당시 2만1454개를 2억5000만 달러(약 3525억원)에 매입했다. 이를 기점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바꾸고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함으로써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하였다.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최초 매입 당시 7만470개에서 현재 84만447개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BitcoinTreasuries이 밝혀왔다. 여기에 따르면, 6년 사이에 보유량이 약 11.9배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BitcoinTreasuries의 자료에서 스트레티지의 보유량이 84만3775개로 다소 상이하게 나타나, 내부적으로 맞지 않는 수치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티지는 2023년 7월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자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84만3775개임을 명시했다. 이들의 총 취득가는 약 636억9000만 달러(약 89조8179억원)에 달하며, 평균 취득가는 개당 7만5476달러(약 1억642만원으로 산출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6월 29일부터 30일 사이에 비트코인 1363개를 8080만 달러(약 1139억원)에 매각하고, 7월 1일부터 5일 사이에는 2225개의 비트코인을 1억3520만 달러(약 1906억원)에 처분하였다. 이 두 차례의 매각에서 움직인 비트코인의 총량은 3588개, 매각 대금은 약 2억1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트레티지는 이 매각 대금을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달러 준비금 보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BitcoinTreasuries의 데이터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공개 기업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회사의 비트코인 운용 전략은 주식 및 우선주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에서부터 배당금 지급과 준비금 관리를 위한 자산 매각까지의 다양한 방법을 포함한다. 이러한 전략은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관련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84만3775개 보유…첫 매입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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