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민은행(Bank Leumi)은 2027년 초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거래 서비스를 은행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외부 지갑을 운영하지 않고도 은행의 투자 앱을 통해 일부 디지털 자산을 매수, 보유, 매도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경제 매체 칼칼리스트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갤럭시디지털($GLXY)과 손잡고 은행 고객과 PEPPER 플랫폼 사용자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Leumi Trade 애플리케이션 내의 전용 구역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그 출시 여부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기존의 은행 계좌와 투자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Leumi Trade 앱의 별도 구역에서 특정 암호화폐인 BTC, ETH, SOL 등을 사고 팔 수 있다.
기술적 인프라는 갤럭시디지털이 맡게 되며, 이들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수탁 서비스가 국민은행의 시스템과 연동된다. 또한, 디지털 자산의 개인키와 보관 관리는 갤럭시 커스터디(Galaxy Custody)가 담당하게 되며, 이는 GK8을 전신으로 둔 신뢰할 수 있는 수탁 서비스이다.
거래는 Leumi Trade 앱 내의 독립된 보안 구역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고객이 외부 지갑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다르게 설계됐다. 이러한 구조는 은행 앱 내에서 거래와 자산 보관의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반드시 서비스가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이 핵심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민은행은 지난해 2022년에도 디지털 투자 플랫폼 PEPPER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추진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팍소스(Paxos)와 협업해 BTC와 ETH 거래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협력은 새로운 파트너와 자산, 앱 구조로 다시 추진되는 계획으로, 과거의 시도와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있어, 은행권의 암호화폐 서비스는 규제 승인과 수탁 구조를 전제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만약 거래소 외부에서 은행 앱이 직접 거래 창구 역할을 하려면, 고객 자산 보관, 개인키 관리, 내부 보안 영역 및 감독당국의 승인을 모두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 국민은행의 서비스 개시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판단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국민은행, 2027년 초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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