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시장 심리지수는 '중립'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8월 7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는 53으로, 이전 일자와 동일하며 지난 1주일 동안 소폭 하락했지만, 1개월 전의 50보다는 개선된 상황이다. 한편, 3개월 전에 비해 '탐욕' 지수가 64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의 온도는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별 심리지수를 살펴보면, 가장 높은 '공포' 지수를 기록한 자산은 버추얼프로토콜(VIRTUAL, 34)과 블러(BLUR, 38)로, 이들은 모두 40 이하의 지수인 '공포' 구간에 해당한다. 이러한 결과는 두 자산의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 등 다양한 시장 요인이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탐욕'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자산으로는 맨틀(MNT, 78), 펭지펭권(PENGU, 68), 크로노스(CRO, 66), 에이서(ATH, 62), 비트코인캐시(BCH, 62) 등이 있다. 특히, 맨틀은 78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 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펭지펭권과 크로노스 역시 상승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시장의 프리미엄은 USDT 기준 1.55%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 비해 국내 매수 심리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날 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던 자산들은 고체인(GO), 옵저버(OBSR), 랠리(RLY), 엑세스프로토콜(ACS) 등으로, 이들 모두 100%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특히 유통량이 적은 종목에 대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프리미엄이 낮거나 역프리미엄을 기록한 자산으로는 알파(ARPA, -5.26%), 엔케이엔(NKN, -4.17%), 디스트릭트0x(DNT, -4.17%), 토트넘홋스퍼(SPURS, -2.46%), 오키드(OXT, -2.17%)가 있다. 이는 국내 시장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강한 수요가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심리는 중립적인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서는 이탈과 집중이 동시에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개별 자산의 심리 구간 변화와 시장의 동향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정보는 가상자산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중립 심리 속 MNT·PENGU는 탐욕, VIRTUAL·BLUR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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