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투자 플랫폼인 린크토(Linqto)가 미국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기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린크토는 리플(XRP)의 비상장 주식 470만 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리플과의 사업적 연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린크토는 개인 투자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의 스타트업 지분을 소액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최근 몇 년간 많은 스타트업의 우선주 거래를 지원해왔다. 최근 파산 신청은 린크토의 투자자 및 고객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후 비상장 투자 수요는 한때 급증했지만, 최근에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규모 규제 압박과 유동성 감소가 전체 투자 플랫폼에 부담이 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린크토가 470만 주의 리플 비상장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두 회사 간의 사업적 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린크토가 보유한 리플 주식은 사모 시장에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가치는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환율(1달러 = 1390원)을 기준으로 하면 이 주식의 가치는 약 6,530만 달러, 즉 약 908억 7,000만 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파산 절차에 따라 이러한 자산도 채권자와의 조정 대상으로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이 사건은 비상장 자산의 평가 위험성과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린크토의 사례가 향후 다른 비상장 투자 플랫폼에게도 중요한 경고 신호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더욱 신중하게 비상장 자산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것으로 보이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의 투자 전략이 요구될 것이다.
이번 사태는 투자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매우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들이 비상장 투자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도 있으며, 이는 향후 투자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린크토의 파산 신청은 비상장 투자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투자 환경을 재정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한 린크토, 리플 비상장주식 470만 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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