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에 따라, 알트코인 중에서 XRP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 생태계의 다음 성장 단계로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조하며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XRP는 현재 3.01달러(약 4,179원)에서 거래 중이며, 3.10달러(약 4,309원) 저항선을 넘는다면 3.30~3.40달러(약 4,587원~4,726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보인다. 이러한 기술적 신호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XRP는 20주 이동평균선인 2.80달러(약 3,892원)를 초과하고 있다.

더불어 볼린저 밴드는 상단에서 3.57달러(약 4,959원), 하단에서 1.90달러(약 2,641원)로 확장되고 있어 이는 변동성과 함께 상승 추세 전환을 암시한다. 흥미롭게도, XRP는 과거 상승장에서 밴드 확장이 이루어진 후 0.60달러에서 3.50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바 있다. XRP의 다음 목표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프라 확장에 있다. 갈링하우스는 XRP의 기관 채택 확대를 위해 프라이버시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안된 XLS-66 기능은 제로지식증명(ZKP)을 활용해 자산 대출과 거래 내역의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기관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XRP 원장(XRP Ledger)은 탈중앙화 신원 식별(DID), 온체인 인증 및 권한 도메인과 같은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멀티 목적 토큰(MPT)과 온체인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인프라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한편, 시바이누(SHIB) 역시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SHIB는 현재 0.000012달러(약 0.017원) 지지선을 기반으로 반등 중이며, 0.0000135달러(약 0.019원)에서 대형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100일 지수 이동 평균선(EMA) 돌파를 시도하면서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미국 정치,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같은 리스크는 암호화폐 시장의 중장기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상반기 비트코인 ETF 붐 이후 XRP와 시바이누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이 각자의 모멘텀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서 종목별로 뚜렷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