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DEX)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스터(Aster)라는 프로젝트가 디파이라마(DefiLlama)로부터 제거된 사건이 발생했다. 디파이라마는 데이터 무결성 논란을 이유로 아스터의 상장을 비공식적으로 제외하였다.
아스터는 바이낸스랩스의 지원을 받은 와이지아이랩스(YZi Labs)에 의해 개발된 프로젝트로, 최근 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제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DEX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디파이라마의 창립자인 0xngmi는 아스터의 거래량이 바이낸스의 무기한 선물(perpetual) 시장 수치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거래량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따라 디파이라마는 아스터를 플랫폼에서 비공식적으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는 DEX의 거래량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아스터의 지지자들은 디파이라마의 대응을 '중앙집중적 통제'의 일환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반면 일부 전문가와 사용자들은 아스터의 급성장이 자연스러운 수요에 따른 것이 아닌 인위적인 부풀리기로 의심하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 거래량 데이터는 사용자 신뢰성 및 유동성 유입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단일 데이터 제공자의 의견이 특정 프로젝트의 생존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터 측은 디파이라마의 조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디파이 시장에서 데이터 제공자의 영향력을 되짚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거래량 데이터의 진위 여부는 또한 사용자와 투자자에게 큰 신뢰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DEX 간의 경쟁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다.
아스터, 디파이라마에서 거래량 조작 의혹으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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