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4월 한 달간 1133건의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고, 식량난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쿠바 전역에서의 시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비판과 당국에 대한 고발을 포함한 수치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쿠바 사회의 심각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전체 시위 중 체제에 대한 저항이 26.9%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치안 상황의 악화로 인한 불만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강력범죄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에 이르렀고,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153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식량 부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적도 130건에 달했다.
쿠바gal 텍스트관측소(OCC)는 미국의 군사적 행동 가능성에 대한 쿠바 정권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치적 억압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176건의 임의 체포와 심문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는 정권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식량 부족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쿠바인 중 4명 중 1명이 저녁을 굶고 잠자리에 드는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전력난도 심각한 문제로, 올해 들어 정전이 수차례 발생하며 시민의 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쿠바는 현재 필요한 연료의 40%만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의 에너지 제재 강화로 인해 외부 원유 공급이 급감한 상태다.
이런 상황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제재가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 차단 이후, 쿠바와 석유 거래를 하는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쿠바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국방, 금융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인물을 제재 대상으로 삼았고, 이들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에도 불이익이 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중대한 범죄로 간주하고, 쿠바에 대한 군사 공격 위협을 "위험하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떤 강력한 침략자도 쿠바의 항복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지킬 것임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쿠바 사회의 심각한 식량난과 인플레이션 문제를 드러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향후 쿠바 정부와 시민들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황이 어떻게 발전할지는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쿠바, 4명 중 1명이 저녁 굶어… 식량난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반정부 시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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