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김민수가 첫 우승의 꿈을 가까이 두게 되었다. 7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7571야드)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그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이 걸려 있어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김민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9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현재 리더보드에서 김민수를 뒤따르는 선수들은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을 비롯해 '영암 사나이' 김찬우, 정찬민, 김홍택 등이 있으며, 이들은 김민수와 1타 차 공동 2위로 위치하고 있다.
김민수는 201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아직까지 우승 없이 경기를 이어왔다. 개인 최고 성적은 2023년 KPGA 선수권과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위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지향하는 그에게 강력한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지난달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59위에 그쳤다.
김민수는 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퍼트가 잘 들어가는 날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 퍼트 감각이 계속 이어진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다음 라운드를 대비해 충분한 휴식과 체력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상훈과 이수민은 공동 12위(4언더파 68타)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그 외에도 이형준과 황재민은 공동 21위(3언더파 69타)에, 장유빈과 이상엽, 김경태, 전가람, 모중경, 조우영 등은 공동 30위(2언더파 70타)로 뒤를 잇고 있다. 허인회와 옥태훈, 최찬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최승빈은 공동 62위(이븐파 72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그의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수, 첫 우승 쾌감을 노리며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 선두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