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유명 관광지인 '침니 록' 인근에서 졸업 기념 여행 중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해 24세의 남성이 생명을 잃었다. 조지아주 콜럼버스 출신의 졸업생 바레토는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찾았고, 경영정보시스템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사고는 지난 13일에 일어났으며, 바레토는 친구들과 함께 보트에서 나와 수영하던 중 물속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직후, 바레토는 약 60피트(약 18m)의 고도를 자랑하는 침니 록에서 뛰어내렸다는 초기 보도가 있었지만, 엘모어 카운티 보안관 빌 프랭클린은 이 사실을 정정하며 수영 중 발생한 사고로 확인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몽고메리 소방구조대와 관계 기관은 몇 시간 동안 고군분투하여 수색 작업을 펼쳤고, 결국 같은 날 밤 바레토의 시신이 수면 아래 약 50피트(약 15m) 깊이의 수중 암반 지대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사고에 대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프랭클린 보안관은 "비극적인 사고로 보이며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라고 전했다. 바레토의 시신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앨라배마주 법의학국으로 이송되었다. 조지아대학교는 바레토가 2025년 졸업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친구들과 동문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를 추모하는 글을 나누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바레토를 "세상의 빛 같은 사람"이라고 칭하며, 그의 존재가 대학 생활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친구라고 회상했다. 또한, 몽고메리 소방구조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고는 졸업 기념 여행의 즐거운 순간이 어떻게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사건은 동료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여행에 나선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졸업 기념 여행 중 비극적인 사고…미국 24세 대학 졸업생 호수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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