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최초로 자녀를 둔 '워킹맘'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델 타마라 로고우스키(28)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미스 유니버스 본선에서 3관왕에 오르며 이 대회에서 대표로 나설 선수로 선정되었다.
로고우스키는 지역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뒤, 본선 무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최고의 얼굴상'과 '이브닝드레스상'을 수상하며 경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녀가 전달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외적인 매력을 모두 갖춘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를 밝혔다.
수상 소감에서 로고우스키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언어의 힘을 깨달았고, 엄마로서 한 사람의 결정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모든 사람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가치를 발견하고 발전시킴으로써 타인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로고우스키는 12세 때부터 모델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학업과 일을 병행하여 대학을 졸업했다. 현재는 자기 계발 코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 딸 소피를 양육하고 있는 점에서 그녀의 모델로서의 경력과 부모로서의 삶을 동시에 잘 소화해내고 있다. 그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부심과 노력이 필요했음을 밝혔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올해부터 기혼 여성 및 자녀가 있는 여성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하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952년 시작된 해당 대회는 매년 약 90개국의 대표가 출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고우스키의 성취는 다른 워킹맘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는 사례로, 그녀의 이야기가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헌신과 노력은 단순한 미인대회 경쟁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다중 역할을 조명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르헨 최초의 '워킹맘' 미스 유니버스 후보, 타마라 로고우스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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