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두고 제기된 법적 분쟁에 대해 강력한 반박을 제기하며, 이번 소송이 국가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회장이 드론 방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법원의 공사 중단 요구에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연회장의 드론포트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며,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안정적으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리처드 리언 판사는 미국의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는 일을 멈춰야 한다"며,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국가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판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터무니없는 소송은 즉시 기각돼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번 논쟁이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계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19일 백악관 출입기자들을 초청하여 연회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으며, 이곳이 단순한 행사장이 아니라 안보 기능도 함께 수행할 것임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회장)의 지붕 전체가 군사적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그 위치에서 워싱턴 D.C.를 360도로 감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회장은 이 시설이 드론포트 역할을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 건물 옥상에서 대규모 드론 작전을 시행하여 워싱턴 전역을 방어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최근 드론 기술의 발전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 드론과 무인기 공격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미국 본토 방어 체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공사 중단 소송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가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단순히 행사하는 장소를 넘어, 도발적인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적 시설로서의 연회장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