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장 투입 뉴스가 잇따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중앙인민 방송(CNR)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 지역의 한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소포에 운송장을 붙이고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로봇이 공장에 출근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도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 봉제 장비 제조업체는 2000대의 로봇을 주문했고,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는 자사 개발 로봇 '야오슌위(堯舜禹)' 2만 대를 생산라인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중국 기업이 공장 내 로봇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으며, 일부는 2024년부터 로봇을 통해 운반 작업을 맡기기로 했다.
중국 기업 에이투의 CEO는 "최근 의류 공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라며, 젊은 세대의 공장 근무 기피로 인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록 과거 수십 년 동안 기계 장비가 스마트해졌지만, 여전히 숙련공의 세밀한 작업은 로봇이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매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의류 생산의 무인화를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로봇들이 물체를 상하차하는 단순 작업을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한 공장의 CEO는 "현재 로봇의 작업 효율은 인간의 20~30%에 불과하며, 숙련공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 공정마다 로봇의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 또한 로봇 활용의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로봇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모든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재봉사'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로봇들이 현장 작업 환경을 학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여러 로봇이 집단으로 고장 나 수리센터로 보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탄다펑 절강 공업대 기계학원 원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성, 안정성, 예외 처리 능력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금씩 다른 나사산이나 불량 나사를 손으로 조절하는 작업은 인간에게는 기본이지만, 로봇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1분기 도중 휴머노이드 및 스마트 로봇 분야에 300억 위안(약 6조 700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었으며, 내년까지 대규모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상하이와 광둥 등의 지역에서 로봇 공장 취업을 위한 보조금, 주문 물량 및 규제 완화의 패키지를 제공하며 지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나, 숙련공의 수준에 이르기 위한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인구 감소 속에서 로봇 자동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장 취업 확대…숙련공 대체는 아직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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