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샤오미 CEO가 그의 고향인 우한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중국 IT매체 콰이커지는 레이쥔이 샤오미 YU7을 테스트한 후 우한 거리에서 러깐미엔(熱干面)과 튀긴 빵, 녹두 죽 등을 맛본 장면을 보도했다. 그의 소박한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레이쥔이 SNS에 올린 사진에서는 길거리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적인 아침식사 메뉴로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우한에서 유학 시절이 떠오른다"는 댓글에 대해 레이쥔은 "나 역시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 시간은 흘러도 이 맛은 그대로"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맛이 어땠냐”는 질문에 “정말 맛있었다”고 답해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한 문화관광국은 레이쥔의 길거리 음식 사진을 함께 공유하며 "레이쥔과 아침을 먹자"라는 글과 단체사진의 촉구를 통해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길거리에는 그의 팬들이 모여들었고, 레이쥔은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티셔츠, 모자, 자동차 모형 등에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 팬은 13년 된 샤오미 폰을 들고 와 사인을 받는 장면도 목격됐다.
레이쥔은 개인적인 취미와 기업의 CEO로서의 역할을 결합한 행보로 나타났다. 그는 과거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으며, 지난해에는 모교인 시안타오 중학교를 방문해 도서관을 세우고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우한대에 2400억원을 기부하여 기초 학문 연구와 과학 기술 혁신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레이쥔은 "30여 년 전, 나 역시 우한대에서 2000위안(약 36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그때의 고마움을 100배, 1만 배로 돌려주겠다고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레이쥔의 이 같은 행보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동시에 보여주며, 그가 단순한 기업가가 아니라 사회와 연결된 인물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의 소박한 모습과 팬들과의 소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다.
레이쥔, 고향 우한에서 길거리 음식 즐기며 팬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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