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국방부가 자국 공군이 파키스탄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은신처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해 파키스탄 정부는 해당 공습이 실시되기 전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아프가니스탄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하며, 공습이 지난 18일 밤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은신처는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와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 이곳에서 세워졌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 기지가 과거 여러 차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치명적 공격의 발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반면, 파키스탄 정보부는 아프가니스탄의 공습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들은 국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드론이 자국 영공에 들어왔지만, 이를 즉시 식별하고 격추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주장은 통상적인 거짓말"이라고 덧붙이며, IS의 은신처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그들은 이슬람국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의 갈등은 이러한 주장을 둘러싸고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두 나라는 각각의 공적 안전 및 국경 관리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지역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슬람국가는 이미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양국은 이 문제에 대한 협력을 보다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간의 관계와 지역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의 공격적 발언과 파키스탄의 방어적 입장은 양측이 중재자로 작용할 국제 사회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내 이슬람국가(IS) 공습 주장… 파키스탄 "드론으로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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