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은 이라크를 통해 전달된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동시에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 정보당국과 전문가들은 현재의 공습 작전만으로는 이란의 저항 의지를 꺾기 어렵고, 지상전으로의 확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란은 이라크 총리 알리 알자이디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으나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란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휴전 합의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알자이디 총리는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의 고위 인사들과 회담을 진행하였으며, 이란 측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단호한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란의 강경 대응은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후티 반군과 협력하여 중동의 원유 수송로를 봉쇄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을 유도하여 미국에 타격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갈리바프 이란 의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이란을 제재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세 자릿수 유가로 스스로 벌을 받게 됐다"고 언급하며, 이란의 봉쇄가 심각한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보기관과 전문가들은 이란이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공습작전만으로 협상 태도를 변경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는 지상전으로의 확전이 불가피하다는 경고로 연결된다. CIA와 국방정보국(DIA) 관계자들은 현행 공습 작전만으로는 이란과의 협상이 어려워, 이란의 저항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의 중동연구소(MEI) 이란 전문 분석가 알렉스 바탄카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보다 더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다는 확신 속에서 경제적 및 군사적 고통을 감내할 용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 일정한 피해를 입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 및 주변국의 원유 인프라에 대한 비대칭 공격을 통해 저항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예상보다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의 주요 시설인 미사일 기지, 교량, 항만 및 무기 생산시설이 신속히 복구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란의 저항이 예상보다 더욱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결론적으로,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습만으로는 이란의 반발을 잠재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중동 지역의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외교적 선택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휴전 제안을 거부한 이란, 미국 공습의 한계를 지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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