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로운 강경 요구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군사 대응 대신 경제 압박을 유지하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의 상황을 부분적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이를 "로우키로 대응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 경제의 심각한 고난에 대해 언급하며, "이란은 막대한 인플레이션과 돈 부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란 정부가 군인에게 지급할 자금조차 부족하다고 덧붙이며,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과의 협상 교착 상황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접근했다. "상황이 잘 해결될 것"이라면서, "이건 마치 체스 게임 같다"고 비교했다. 특히 군사적 공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발표를 연기한 점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중동 국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취소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신속한 합의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의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있고,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미군 철수 및 전쟁 피해 배상 등 보다 강경한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도 "미국이 MOU 위반 행위를 중단하고 위반 사항을 배상할 때까지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하며, 협상 재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압박 전략이 향후 이란과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이란에 대해 "저조한 반응"…경제 압박 지속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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