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출렁다리의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오후, 이리 카자흐 자치주 샤타 관광지에서 해당 출렁다리를 건너던 관광객들이 추락했으며,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의 원인은 다리 오른쪽에 설치된 강철 케이블의 갑작스러운 파손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균형이 무너진 상판이 기울어지면서 관광객들이 강이나 바위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바람이 불 때 관광객들이 다리 위를 걷고 구조물을 흔들어 균형이 깨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출렁다리는 아찔한 스릴로 유명한 곳으로,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이력이 있다. 지난해 6월에도 해당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넘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당시 관광지 운영 측은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로 인해 시설의 안전성이 다시금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사고 직후, 해당 관광지는 폐쇄되었으며,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광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릴을 강조한 관광지의 안전성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출렁다리와 유리잔도 등 위험한 고소공포증을 유발하는 시설들이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관리가 절실하다.
중국 관광지 출렁다리 끊어져 20여명 추락,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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