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시레토코의 라우스산에서 친구와 함께 등산 중이던 26세의 남성, 소다 케이스케가 곰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가 그 시신이 발견되었다. 사건은 14일 오전에 일어났으며, 소다 씨는 친구보다 약 200m 앞서 등산로를 걷던 중 갑작스럽게 큰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그 뒤 이 장면을 목격한 친구는 간신히 달려갔지만, 곰이 소다 씨를 붙잡아 숲속으로 끌고 갔다는 당시의 상황이 전해졌다.
해당 사고는 오후 11시 10분경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5일 새벽, 구조대는 해발 550m 지역의 덤불 근처에서 소다 씨의 피 묻은 소지품들을 발견하였다. 이 정보에 따라서 해당 사건은 더욱 긴급을 요하는 상황으로 발전했고,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에는 그가 생명 위협을 당한 장소 근처에서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소다 씨의 시신은 심각한 상처로 가득 차 있었으며 하반신이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다. 사인은 전신 다발 외상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확인되었다.
사고 발생 지역인 시레토코는 최근 곰의 빈번한 출현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수색 대원들은 곰의 위협 요소로 인해 그들의 안전까지 고려해야 했고, 결국 곰 3마리를 사살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곰들이 과연 소다 씨를 공격한 곰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더군다나, 사고가 발생한 시레토코 지역에서는 무려 63년 만에 곰의 치명적인 공격이 재발된 것이다. 사고 후 즉각적으로 해당 등산로가 폐쇄되었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의 경고가 발령됐다. 이는 다시 한 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더해, 홋카이도에서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고로 주민 1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이 경우, 52세의 신문 배달원이 곰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사건들이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등산객들에게 반드시 곰 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라는 경고를 보냈으며, 이러한 예방 조치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결국, 각종 안전수칙과 예방 조치가 호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흘러가는 억울한 사망사고는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경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곰 공격으로 실종된 등산객, 결국 시신으로 발견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