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에 이어 피부암 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일반적인 피부암 치료에 사용되는 모스(Mohs)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모스 수술은 피부층을 한 층씩 제거하면서 종양을 완전히 없애는 정밀한 기술로, 이 과정을 통해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유 방식이다.
수술이 언제 이루어졌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델라웨어주 그린빌의 한 교회에서 나온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이마 위 부분에 절개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피부암 관련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2월에는 가슴 부위에서 기저세포암 치료를 위해 또 다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 수술 이후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비슷한 시기에 눈과 가슴 부위에서 악성 피부병변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전이성 전립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여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해당 전립선암은 공격적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호르몬 반응형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암세포가 뼈까지 전이된 상태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미 재임 중에 암 진단을 받고도 이를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적 공세를 가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재선 도전 이후 건강과 인지력에 대한 우려로 인해 후보에서 철회했으며, 당시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후보직을 잇게 되었다. 퇴임 이후 그는 공개 활동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 4월에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연설을 통해 여전히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번 수술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루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그가 미국 내에서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권과 대중은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고 있으며, 그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립선암 투병 중인 바이든, 피부암 세포 제거 수술 성공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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