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경주 힐튼호텔에서 치즈버거를 주문한 일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텔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층 VIP 객실에 도착하자마자 아메리칸 치즈가 추가된 치즈버거를 주문하며 "케첩을 듬뿍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버거와 함께 제공된 프렌치프라이도 모두 섭취하고 매우 만족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룸서비스로 치즈버거를 주문한 후, 약 2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 그는 저녁에 개최된 이재명 대통령 주최의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장에서 그는 "음식이 아주 맛있다."고 언급하며, 기념 촬영을 제안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만찬에서 제공된 메뉴는 경주 천년한우 등심, 경주 남산 송이버섯, 구룡포 광어, 영월 오골계와 트뤼프 만두, 지리산 캐비어로 구성된 최고급 양식 코스였다. 참석한 호텔 직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음식을 맛있게 즐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텔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동안 이동 경로를 철저히 통제하며, 일반 고객이나 직원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VIP 객실에는 방탄유리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었고, 대통령은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지침을 따랐다. 한 호텔 직원은 "호텔에 도착한 후 통로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대부분의 직원은 뒷모습만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일정지인 부산으로 떠나기 전, 미국 경호 인력과 한국 경찰은 여전히 현장에 남아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로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국 측이 설치한 검문검색대를 지나야 했으며, 일반 고객은 정문 통제가 풀린 이후에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했다. 호텔 관계자는 미국 측이 "대통령이 출국한 뒤 철수할 예정이다"라고만 전했을 뿐, 정확한 시간은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화는 경주 힐튼호텔과 미국 대통령이 나눈 특별한 순간들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되었으며, 다양한 매체는 이를 보도하며 대중의 관심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의 간단한 룸서비스 요청이 결과적으로 그의 한국 방문 동안 훈훈한 일화로 기록되었다.
경주 힐튼호텔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치즈버거 일화,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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