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미국 델타항공의 기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하여, 항공사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소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귀국 비행 중 겪은 불편함에 대해 신고한 후, 최근 델타항공 측으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정식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유는 "항공사 측의 사과에 감사하며, 이 사건을 통해 응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건은 지난 10월 19일 뉴욕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편에서 발생했으며, 소유는 기내에서 한국인 승무원에게 식사 시간을 물어보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항공사의 사무장이 이를 문제 행동으로 간주해 보안 요원을 호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소유는 비행 내내 불편한 시선 속에서 고통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15시간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이 경험은 나에게 인종적 편견의 상처로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는 소유가 '만취 상태로 탑승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소유는 "탑승 전 라운지에서 소량의 음주를 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 제재나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진실을 알렸다.

사건과 관련된 목격담을 올린 사용자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진실 공방은 계속되었고, 이에 소유는 "이번 사과로 사건을 더 이상 공개적으로 언급할 계획은 없지만,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인격권이 침해당한 데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이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앞으로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 기내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에 대한 이야기는 소유 외에도 다른 유명 인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바가 있다.

2023년에는 그룹 걸스데이 출신의 혜리 또한 이 항공사를 이용하다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혜리는 미리 예약했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제공되지 않고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항공사 서비스가 그들의 고객에 대해 얼마나 신뢰를 잃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