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더욱 강화된 이민 단속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사업장 단속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주요 도시에 요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을 실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중요한 농장과 공장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어온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부터 이 상황을 변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과거의 단속 방식과 달리, 사업장 내의 불법 이민자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포함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미국 의회를 통과한 대규모 예산안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순찰대는 2029년까지 총 1700억 달러(약 251조 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기존 연간 예산 190억 달러에 비해 현저한 증가로, 추가 요원 채용, 구금 시설 개설 및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이민자를 추적할 계획이 세워졌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이민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결정은 정치적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3월 50%에서 주요 도시에서 단속을 시작한 뒤 12월 중순 41%로 하락했다고 한다. 이는 많은 유권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의 반발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톰 호먼 백악관 국경 차장은 로이터에 대해 새 예산이 이행되면 ICE의 체포 건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치가 급증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는 사업장 단속 강화가 포함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미국 경제와 공화당 성향 기업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이민자 체포가 빈번해질 경우, 인건비 상승 및 물가 억제 정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단속이 사업장으로 확대될 경우, 고용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도좌파 단체인 서드웨이의 사회정책 디렉터인 사라 피어스는 미국 기업들이 최근 1년간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소극적이었지만, 단속 초점이 고용주에게 향할 경우 보다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내년에 예정된 강화된 이민 단속은 정치적 긴장을 격화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과 물가 억제 과제를 더욱 복잡하게 할 전망이다. 기업과 이민자들 간의 갈등이 심화될 경우, 이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내년 이민 단속 더욱 강화할 계획 밝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