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355억 원에 달하는 로스앤젤레스(LA) 자택을 매각하고 해외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의 새로운 거주지로는 캄보디아와 유럽이 주요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피플에 따르면, 최근 소식통은 "졸리의 LA 자택이 관심 있는 구매자들을 위해 공개되고 있으며, 졸리가 해외 이주를 염두에 두고 주거지를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졸리가 새로운 나라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LA에서의 삶에서 벗어날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며 "2026년을 기대하며 자유로운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양육권 문제로 LA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한 소식통이 "졸리는 LA에서만 살기를 원한 적이 없다"며 "전 남편과의 양육권 문제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쌍둥이 자녀인 녹스와 비비엔이 내년 18세가 될 때를 기점으로 해외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졸리가 매물로 내놓은 저택은 2017년에 2450만 달러(약 355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LA 로스펠리즈에 위치해 있다. 이 저택은 1022㎡(약 310평) 면적에 6개의 침실, 10개의 욕실, 4개의 벽난로를 갖추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할리우드 거장 세실 B. 드밀이 1959년 사망할 때까지 40년 동안 거주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해외 이주가 현실화된다면, 졸리는 캄보디아와 유럽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뉴욕에서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아틀리에 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캄보디아와 유럽에서 시간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졸리는 2000년 영화 '툼 레이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난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목격한 후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장남 매덕스를 캄보디아에서 입양하기도 했으며, 이후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해 여러 차례 기여해왔다. 이에 따라 2005년에는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명예 시민권도 부여받았다.
한편,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4)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에 결혼한 후 2016년부터 이혼 소송을 이어왔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여섯 자녀가 있으며, 이혼 후 모든 자녀는 졸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앤젤리나 졸리, 355억 저택 매각 후 해외 이주 준비 중… 캄보디아가 유력한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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