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세계 공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며, 공연 콘텐츠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는 중요한 무대가 마련된다. 따라서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은 이후 세계 무대로의 확장이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임오혁 베터솔루션 대표는 20년 넘게 맨해튼과 뉴저지를 거점으로 공연 및 이벤트를 기획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 공연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래식 공연, K-POP 오디션, 크로스오버 공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지 제작 경험을 가진 기획자로, 최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뉴욕 할렘 자선공연과 2025년 차세대 K-팝 스타 발굴을 목표로 한 'K-팬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임 대표는 "뉴욕에서의 공연은 비용이 높고 관객들의 기준이 매우 매서워, 준비가 부족하면 공연 자체가 시장에서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고 경고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연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공연 목적은 아티스트나 기획사의 글로벌 이미지 구축을 위한 '브랜딩형', 뉴욕 관객의 반응을 확인하여 향후 투어나 투자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장 검증형', 그리고 팬덤 기반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수익형'으로 나눈다.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콘셉트와 운영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관리 또한 필수적이다. 임 대표는 "일정의 작은 변경이나 추가 요청이 곧바로 비용 증가로 이어지므로, 예비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선택지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예산의 15~20%를 예비비로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계약과 운영 구조의 명확화도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핵심 요소로, 공연장, 장비,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책임, 일정, 보험 조건 등을 계약서에 상세히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뉴욕을 "글로벌 시장의 시험대"로 표현하며,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뉴욕은 규모보다는 진정성과 준비도를 중시하며, 진심이 담긴 콘텐츠는 작은 무대에서도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뉴욕 공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수 조건…철저한 준비가 성공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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