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유럽에 이어 중국 동북 지역에서도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LNG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주동안 중국 동북부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6도 낮으며, 이 한파는 다음 주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인근 한반도와 일본 역시 기온 하락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 중 하나로, 한파가 예고되자 LNG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유럽에서 발생한 이상 한파 때문에 LNG 기준가격은 7개월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어, 중국의 한파가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중국의 LNG 수입량은 이미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ENN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LNG 수입량은 771만 톤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과 파이프라인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LNG 수요 증가세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구매업체들은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당장 LNG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한파와 유럽의 상황이 결합되어 LNG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LNG 가격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에너지 시장의 향후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